금 1돈 팔때 가격, 2025년 11월 7일 금 시세

집에 잊고 있던 반지, 돌반지, 금팔찌를 보다가 “지금 팔면 1돈에 얼마 받는 게 맞지?” 하는 생각 한 번쯤 드셨을 거예요.
특히 시세 검색해보면 사이트마다 숫자가 조금씩 달라서, 매장 가면 괜히 덤터기 쓰는 건 아닐까 불안해지죠.
오늘은 '2025년 11월 7일 기준 금 시세를 바탕으로, 24K·18K 1돈(3.75g) 팔 때 현실적으로 기대할 수 있는 금액과 계산법, 손해 안 보는 실전 체크포인트'까지 한 번에 정리해 드립니다.
이 글을 읽고 나면 “대충 이 정도면 적당하다 / 이건 너무 깎는다”를 스스로 판단하실 수 있을 거예요.
1. 기준 숫자부터 정리: 24K·18K 1돈 시세 감각 잡기
2025년 11월 7일 기준(국내 금 시세와 환율을 반영한 참고 수준)으로 보면:
- 24K(순금) 1g 기준 시세: 약 186,090원
- 24K 1돈(3.75g):
186,090원 × 3.75 ≈ 697,838원
→ 현실적으로 약 69만 7천 원 전후가 “기준 시세”라고 보시면 됩니다.
18K는 순금 함량(약 75%)을 반영하면:
- 18K 1g 가늠값: 약 139,571원
- 18K 1돈(3.75g):
139,571원 × 3.75 ≈ 523,392원
→ 약 52만 원대 초·중반 수준이 이론적인 기준 값.
여기까지는 “이론 시세”, 즉 순도와 중량만 놓고 본 숫자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실제 금은방에서 받는 금액은 이 숫자와 항상 차이가 납니다. 그 차이가 바로 수수료, 공임, 스크랩 여부예요.
2. 왜 검색 시세랑 매장에서 주는 금액이 다를까?
많은 분들이 헷갈리는 지점이 바로 이거죠.
1) 매입 수수료(스프레드)
금 시세는 “거래 기준 가격”이고, 매장은 거기서 자기 마진과 비용을 뺍니다.
- 일반적으로 0.5% ~ 2% 정도 공제 범위가 흔합니다.
- 예를 들어, 24K 1돈 기준 697,838원을
- 1% 공제하면 약 690,800원
- 2% 공제하면 약 683,900원
이 정도 선이면 “합리적인 구간”에 들어갑니다.
이보다 훨씬 많이 깎는데 이유 설명이 없다? 한 번 더 생각해볼 만한 상황입니다.
2) 제품/스크랩 구분
- 스크랩 금: 깨진 반지, 모양 의미 없는 금 조각 → 순금 무게 기준으로 평가.
- 제품 가치 있는 금: 브랜드 주얼리, 상태 좋은 제품 → 일부 매장은 디자인/브랜드 프리미엄을 포함해 더 쳐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동네 매입처 상당수는 그냥 스크랩 기준으로 봅니다.
즉, “백화점 브랜드인데요?”라고 해도 그 브랜드 재판매 루트가 없는 매장이면 순금 환산가만 보는 게 일반적이에요.
3) 공임, 보석, 잡철 분리
반지나 목걸이에 들어간:
- 세팅 공임
- 큐빅/보석
- 체인/잠금 장식
이 부분은 금 무게로 인정되지 않거나, 빼내는 과정에서 공제 사유가 됩니다.
그래서 집에서 생각한 “이 정도면 한 2돈 되겠지?”와, 매장에서 잰 실무게가 꽤 차이 날 수 있어요.
3. 24K 1돈, 오늘 팔 때 “이 정도면 적당하다” 기준선
정리해 볼게요. (2025년 11월 7일 기준, 순금 24K 기준 시세 활용)
- 기준 시세: 약 697,800원(편의상 697,000원대로 기억)
- 정상적인 매입가 범위(스크랩 기준):
- 약 683,000 ~ 693,000원 선이면 자연스러운 편
- 670,000원 초반 이하를 제시한다면:
- 수수료 구조가 과도하거나
- 설명이 부족한 경우일 수 있으니 재확인 권장
즉, 오늘 24K 1돈을 파는데:
- 매장이 69만 원 전후를 말한다 → 시세 반영 OK인 편
- 68만 초반 이하를 말한다 → “g당 단가가 어떻게 되나요?”를 반드시 물어보세요.
4. 내가 직접 계산해보는 간단 공식 (핵심은 딱 하나)
사실 어느 날이든 손해 안 보려면, 이 한 줄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실제 받을 금액 ≈ (당일 24K g당 매입가 × 순금 등가 g수) − 수수료
여기서 필요한 건 세 가지예요.
- 당일 24K g당 매입가
- “오늘 24K 1g 매입가 얼마예요?”라고 매장에 먼저 물어보세요.
- 내 금의 순금 등가 무게
- 24K라면: 실무게(g) 그대로
- 18K라면: 실무게 × 0.75
- 14K라면: 실무게 × 0.585
- 수수료 구조
- g당 몇 원 공제인지, 비율로 몇 % 공제인지, 혹은 정액 공제인지 선명하게 물어보면 됩니다.
이 질문만 하면, 상대가 “아, 이 분은 대충 원리를 알고 있네”라는 느낌을 받기 때문에
불합리한 조건을 제시하려던 매장도 말을 조심하게 됩니다.
5. 금 팔러 가기 전 반드시 체크해야 할 7가지
실전용으로 바로 써먹을 수 있게 체크리스트로 정리해볼게요.
- 집에서 실무게 확인하기
- 정밀 전자저울이 있으면 가장 좋고, 없으면 대략 감은 잡아두기.
- 순도 확인하기
- 반지 안쪽, 목걸이 잠금 부분의 각인(24K, 18K, 14K, 999, 750 등)을 확인.
- 최소 2곳 이상 시세 문의
- 전화로 “오늘 24K g당 매입가가 어떻게 되나요?”만 물어봐도 감이 잡힙니다.
- 수수료 방식 물어보기
- “추가 수수료 있나요?”, “g당 공제인가요, % 공제인가요?”
- 보석·세팅 분리 기준 확인
- 보석은 매입 안 하거나, 빼는 과정에서 비용이 들어갈 수 있으니 미리 듣기.
- 현금 vs 계좌이체
- 일부 매장은 현금지급에 따라 단가 차이를 두기도 합니다. 조건 확인 후 선택하세요.
- 거래 내역 받기
- “중량·단가·총액·날짜”가 적힌 간단한 영수증 또는 명세서를 꼭 받아 두는 게 좋습니다.
6. 자주 나오는 질문, 간단 정리
Q. 사이트에서 본 시세랑 왜 2~3천 원씩 차이나죠?
A. 그건 “기준 시세”와 “각 업체 자체 매입가”의 차이입니다. 실시간 국제 금 시세, 환율, 업자 마진이 섞여서 그렇고, 완전히 똑같을 수는 없습니다. 중요한 건 g당 단가 논리가 맞는지예요.
Q. 브랜드 주얼리는 더 비싸게 팔 수 있나요?
A. 리세일 시장이 따로 있으면 가능하지만, 일반 금은방 매입 기준은 대부분 “스크랩 금” 취급입니다. 감성 가격은 구매할 때만 있고, 매입은 냉정합니다.
Q. 지금 팔아야 할까요, 더 오를 때까지 기다릴까요?
A. 이건 “시세 전망”이 아니라 내 자산 전략의 문제예요. 단기 등락 예측에 집착하기보다,
- 현금이 필요한지,
- 금 비중이 전체 자산에서 과도한지,
- 오래 묵힐 목적의 안전자산인지
를 보고 결정하는 편이 훨씬 현실적입니다.
마지막 한 단락
2025년 11월 7일 기준으로, 24K 1돈 약 69만 7천 원 전후가 기준선입니다. 여기서 매장 수수료와 제품 상태를 감안하면 실제 손에 쥐는 금액은 68만 후반~69만 초중반대면 충분히 합리적인 딜이라고 보실 수 있어요. 오늘부터는 “1돈에 얼마 주세요?”보다, “오늘 24K g당 매입가가 얼마죠?”부터 묻고, 직접 3.75를 곱해 보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숫자 한 줄만 알면, 금을 파는 순간 주도권은 언제나 내 쪽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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