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52교회 최성은 목사, 왜 지금 ‘사도행전적 교회’를 말할까

조제복 2025. 11. 4.

신앙 성장의 방향을 찾는 성도, 수원·용인 권역의 새로운 교회를 찾는 분, 그리고 한국 교회 리더십 전환과 교회 개척의 흐름을 이해하려는 독자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드린다. 오늘 글을 읽고 나면 최성은 목사의 사역 여정, 미라클52교회의 비전과 예배 안내, 메시지 스타일, 그리고 의미 있는 쟁점까지 한 번에 정리할 수 있다.

최성은 목사의 이력 한눈에 보기

최성은 목사는 한국침례신학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남침례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석사(M.Div.)와 박사(Ph.D.) 학위를 받았다. 미국 내슈빌 ‘다리놓는교회’ 개척과 노숙자 사역, 워싱턴주 타코마제일침례교회 담임을 거쳐, 2019년 한국 지구촌교회 제3대 담임목사로 부임했다.

2024~2025: 전환의 시간, 그리고 새 출발

2024년 중반, 지구촌교회 담임 사임 이슈가 공론화되며 사역 전환의 분기점이 찾아왔다. 그 후 2025년 수원에서 여러 교계의 도움과 하나님의 은혜로 ‘미라클52교회’ 개척 준비가 공식화되었고, 4월 첫 기도 모임을 시작으로 9월 14일 창립예배를 드리며 새로운 공동체의 출발을 알렸다.

미라클52교회의 비전과 정체성

공식 소개에 따르면 미라클52교회는 “날마다 하나님의 기적을 경험하는 사도행전적 초대 교회”를 지향한다. 교회 명칭의 ‘52’는 오병이어 사건의 상징성과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는 명령에 대한 믿음과 순종을 담고 있다. 비전 슬로건은 “Loving Jesus, Sharing Jesus.”이다.

http://www.miracle52.or.kr

미라클52 교회

매일 기적을 체험하고 Loving Jesus, Sharing Jesus를 실천하는 미라클52 교회

miracle52.or.kr

어디에서 예배드리나

예배는 수원 영통의 경기수원외국인학교(GSIS)에서 드린다. 교회 사이트의 안내와 소식 페이지에 동일한 장소 정보가 기재되어 있으며, 창립 관련 기록도 확인할 수 있다.

담임목사 인사와 핵심 메시지 톤

공식 페이지의 인사말은 ‘사도행전적 초대 교회’ ‘기적의 일상화’ ‘겨자씨 같은 믿음과 헌신’ 같은 키워드에 초점을 맞춘다. 설교 톤은 복음 중심·겸손·사랑을 강조하며, 공동체적 회복과 순종을 반복적으로 호명하는 구조가 특징이다. 과거 사역 시절에도 ‘광야에서의 믿음, 순종, 위로’ 같은 주제가 자주 등장했다.

사역 포트폴리오: 해외-국내, 현장-강단의 교차

최성은 목사의 경력은 해외(미국 남침례교단 선교사·개척)와 국내 대형교회 담임, 그리고 다시 개척으로 이어지는 ‘루프’ 구조다. 이 경로는 다음과 같은 함의를 준다.

현장성과 제도성의 결합: 거리 사역·개척 경험과 대형 조직 리더십 경험이 공존한다. 그래서 메시지에 ‘현장 체취’와 ‘조직 운영의 균형감’이 함께 묻어난다.
이주·다문화 감수성: 미국 사역에서의 경험은 복음의 경계 확장, 지역사회 연계에 유리하다. 실제로 수원·용인 권역의 국제학교 기반 예배 공간 선택은 지역성·접근성을 동시에 고려한 결정으로 읽힌다.

왜 ‘사도행전적 초대 교회’인가

한국 교회는 성장 둔화, 세대 교체, 지역 공동체성 약화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 미라클52교회가 ‘사도행전적’이라는 언어를 전면에 세우는 이유는, 작은 헌신→공동체의 나눔→하나님의 공급이라는 신약적 순환 구조를 오늘의 도시 맥락에서 재현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오병이어의 상징성 역시 ‘결핍 속에서의 순종이 불러온 공동체적 기적’에 초점을 맞춘다.

메시지 스타일: 이렇게 들린다

핵심 키워드: 복음, 겸손, 사랑, 순종, 기적의 일상화.
문장 구조: 성경 본문—오늘의 삶—공동체 적용으로 이어지는 3단 분절이 많다.
청중 지향: 신앙 초·중급자도 이해할 수 있는 예화형 전개 + 공동체 실천 과제 제시.[미라클52 교회

미라클52 교회

[MIRACLE 52 Church]는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오병이어의 기적을 하나님 나라의 모델로 삼아 복음을 증거하여 영혼을 변화시키고, 이웃을 구제하며, 다음 세대를 세워, 모든 세대가 세계 선교를 함께

www.youtube.com

https://www.youtube.com/shorts/iUOB8JxM32Q

조직과 사역 팀

공식 ‘섬기는 사람들’ 페이지에는 담임목사와 부서별 사역자들이 소개되어 있다. 중·고등부, 유년부, 미취학부 등 다음세대 사역 라인이 초기부터 갖춰져 있다는 점은 개척 교회의 장기 성장 전략을 보여준다.

타임라인으로 정리하는 최근 이정표

2025.04.06: 교회 설립을 위한 첫 기도 모임.
2025.09.14: 창립예배 거행. 이후 소식 페이지에 관련 기사·사진 수록.

현 단계의 의미: 리더십 전환과 신뢰 회복

대형교회 담임에서 지역 기반 개척으로의 이동은, 리더십의 재정의(더 작은 단위에서의 돌봄과 책임)와 신뢰 재건의 기회(투명한 소통·재정 관리·참여형 의사결정)라는 두 축을 동시에 갖는다. 공식 커뮤니케이션은 ‘감사·겸손·공동체 회복’의 톤을 유지하며, 초기부터 예배·소그룹·다음세대에 자원을 배분하는 전략을 보인다.

예배·참여 정보 요약

예배 장소: 경기수원외국인학교(GSIS) 내 예배.
참여 경로: 교회 사이트의 ‘예배 안내/새가족 등록/오시는 길/주보’ 메뉴를 통해 확인 가능. 초기 신자·가족 단위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동선 설계가 돋보인다.

자주 묻는 질문(FAQ)

Q1. 최성은 목사의 신학적 배경은 무엇인가?

A. 침례교 전통 위에서 복음주의 신학을 기반으로 설교·목회한다. 학부는 한국침례신학대, 대학원은 미국 남침례신학대학원 M.Div.·Ph.D.를 마쳤다.

Q2. 왜 ‘미라클52’라는 이름인가?

A. 오병이어(기적) 서사를 상징하며,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는 명령에 대한 공동체적 순종을 강조한다. ‘기적의 일상화’라는 교회 비전과 직결된다.

Q3. 창립 시점과 최근 소식은?

A. 2025년 4월 기도 모임을 시작으로, 9월 14일 창립예배가 드려졌다. 이후 소식 게시판을 통해 수련회·축제·강해 시리즈 등의 소식이 이어지고 있고 '25년 11월 7일(금)~11월(일) 3일간 선한목자교회 원로목사이신 '유기성 목사'님을 모시고 새생명 축제'를 진행한다.

미라클 새생명 축제[11.7(금)~11.9(일)]에 초대합니다 : 미라클52교회 소식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