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리퍼 종류 및 특징에 따른 커피 드립법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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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리퍼 종류에 따른 커피 드립법을 정리했습니다. V60, 칼리타, 멜리타, 고노, 웨이브 드리퍼의 특징과 추출 방식 차이를 비교해 홈카페 드립을 완성해 보세요.”
1. 드리퍼란 무엇인가?
드리퍼는 커피를 추출할 때 원두 위에 물을 붓는 필터 홀더입니다. 모양과 바닥 구조, 물빠짐 속도에 따라 맛이 달라집니다. 같은 원두를 사용해도 드리퍼가 달라지면 산미, 바디감, 단맛이 전혀 다르게 표현되죠.
2. 드리퍼의 대표적인 종류
① 하리오 V60 드리퍼
- 구조: 내부에 나선형 리브(홈), 바닥에 큰 한 개의 추출구
- 특징:
- 물빠짐 속도가 빠르고, 추출 변수 조절이 자유로움
- 추출자가 물줄기·속도를 어떻게 조절하느냐에 따라 맛이 크게 변함
 
 
- 드립법:
- 92~94℃ 물 사용
- 중심부부터 원형으로 가볍게 물 붓기
- 물줄기 속도에 따라 산미 강조(빠르게), 바디감 강조(느리게)
 
👉 컨트롤을 즐기는 애호가에게 적합. 연습이 필요하지만 다양한 맛을 낼 수 있음.
② 칼리타 웨이브 드리퍼 (Kalita Wave)
- 구조: 바닥에 작은 3개의 추출구, 물빠짐 일정
- 특징:
- 초보자도 안정적인 추출 가능
- 균일한 맛, 밸런스 좋은 커피 
 
- 드립법:
- 90~92℃ 물 사용
- 천천히 여러 번 나눠 부어주기
- 필터가 접히지 않도록 주의
 
- 결과: 산미·단맛·바디가 조화로운 “밸런스형 커피”
👉 입문자·안정적인 맛을 원하는 사람에게 추천.
③ 멜리타 드리퍼 (Melitta)
- 구조: 바닥에 작은 한 개의 추출구
- 특징:
- 추출 속도가 느려서 진한 맛
- 전통적인 유럽식 드립커피 스타일 
 
- 드립법:
- 90℃ 전후 물 사용
- 한 번에 부어도 어느 정도 안정적
- 추출 속도가 느리므로 물 붓는 속도는 조절 가능
 
- 결과: 바디감이 진하고 구수한 맛
👉 진한 커피, 무겁고 클래식한 맛을 원하는 사람에게 적합.
④ 고노 드리퍼 (Kono)
- 구조: 바닥 한 개 추출구, 리브가 중간까지만 있음
- 특징:
- 물빠짐은 V60보다 느림
- 중후한 맛, 달콤함과 바디감이 잘 표현 
 
- 드립법:
- 92℃ 정도 물 사용
- 중심부 집중 푸어링 → 진한 맛
- 원형으로 확산 푸어링 → 밸런스 맛
 
- 결과: 일본식 정통 핸드드립 느낌, 깊은 단맛
👉 달콤하면서도 진한 커피를 원하는 애호가에게 추천.
⑤ 웨이브 드리퍼 (Kalita Wave의 다른 버전 포함)
- 구조: 바닥 평평, 3개 추출구, 웨이브 필터 사용
- 특징:
- 물의 분포가 고르게 유지됨
- 초보자도 안정적인 맛 구현 가능 
 
- 드립법:
- 90~92℃ 물 사용
- 일정한 간격으로 3~4회 붓기
 
- 결과: 클린컵, 깔끔한 맛
3. 드리퍼별 추출 맛 비교
드리퍼 추출 속도 맛의 특징 난이도
| V60 | 빠름 (컨트롤 가능) | 산미·단맛 다양, 자유로운 맛 조절 | 상급자 | 
| 칼리타 웨이브 | 일정·안정적 | 밸런스 좋음 | 초·중급 | 
| 멜리타 | 느림 | 진하고 구수, 바디감 ↑ | 초급 | 
| 고노 | 중간 | 단맛·바디감 풍부 | 중급 | 
| 웨이브 | 일정 | 깔끔·클린컵 | 초급 | 
4. 나에게 맞는 드리퍼 선택법
- 초보자 → 칼리타, 멜리타
- 안정적인 맛, 추출 변수가 적음
 
- 맛 조절을 즐기는 상급자 → V60
- 컨트롤에 따라 무궁무진한 맛 표현 가능
 
- 깊은 단맛·진한 커피 → 고노
- 일본식 정통 핸드드립 느낌
 
- 클린컵·깔끔한 커피 → 웨이브
- 산뜻하고 청량한 스타일
 
5. Q&A
Q1. 드리퍼마다 맛 차이가 정말 크나요?
→ 같은 원두라도 추출 속도와 물 분포 차이로 인해 산미, 단맛, 바디감이 확연히 달라집니다.
Q2. 입문자라면 어떤 걸 사는 게 좋을까요?
→ 칼리타 웨이브나 멜리타가 가장 무난합니다.
Q3. 스페셜티 원두는 어떤 드리퍼가 어울리나요?
→ 원두의 향미를 극대화하려면 V60, 웨이브 드리퍼가 좋습니다.
정리
드리퍼는 단순한 커피 도구가 아니라, 추출 맛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입니다.
- V60: 자유로운 맛 조절, 산미 표현 뛰어남
- 칼리타 웨이브: 밸런스 안정적, 초보자 추천
- 멜리타: 진한 바디감, 클래식 스타일
- 고노: 깊은 단맛, 일본식 정통 핸드드립
- 웨이브: 깔끔하고 맑은 커피
👉 내 취향이 산뜻한 산미인지, 묵직한 바디감인지에 따라 드리퍼를 선택하면 홈카페의 완성도가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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