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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간 병사 군인 월급 변화. 과거 12만원에서 100만원 시대까지

조제복 2025. 7. 1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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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군대 간다는데 요즘 병사 월급이 꽤 올랐다며?”
“내가 복무할 땐 10만원도 안 됐는데…”

이런 말, 한 번쯤 들어보셨죠?
실제로 병사 급여는 최근 10년 사이 눈에 띄게 인상되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2015년부터 2024년까지 병사 월급의 변천사를 정리하고,
왜 이런 변화가 있었는지,
앞으로 얼마나 더 오를 수 있을지도 함께 분석해보겠습니다.


📊 최근 10년간 병사 월급 변화표 (2015~2024년 기준)

연도 이병 일병 상병 병장

2015 121,000원 131,000원 143,000원 163,000원
2016 129,400원 139,400원 151,600원 171,000원
2017 163,000원 176,400원 195,000원 216,000원
2018 306,100원 333,800원 365,800원 399,500원
2019 366,200원 399,300원 437,400원 488,900원
2020 408,100원 444,600원 486,200원 540,900원
2021 456,100원 496,900원 543,700원 608,500원
2022 510,100원 556,500원 608,500원 676,100원
2023 676,100원 738,300원 807,100원 1,000,000원
2024 680,000원 754,100원 840,300원 1,020,000원

※ 출처: 병무청, 국방부 보도자료 / 세전 기준


💡 급여 인상 배경 – 단순 ‘돈’ 이상의 변화

1. 병사도 노동자다

병사도 국가의 명령에 따라 일정 기간 노동을 제공하는 만큼
‘합리적 보상’이 필요하다는 인식 확산

2. 청년 인권·복지 강화 흐름

군 생활 중 개인 권리와 처우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가

3. 병역기피 방지 및 모병제 논의 견제

급여 인상은 장기적으로 병역제도 유지의 정당성 확보 수단

4. 정예병사 육성 정책

단순 숫자보다 질 중심의 전력 확보를 위해
복무 환경 개선 → 사기 진작 → 전투력 상승 도모


💬 병사들의 실제 체감은?

  • “복무 중 휴가 때 친구들과 밥 사먹을 정도는 됩니다.”
  • “그래도 여전히 민간 최저임금보단 적죠.”
  • “휴가비, 휴대폰 요금, 간식비로 쓰다 보면 빠듯해요.”

즉, 과거에 비하면 비약적인 개선이지만,
여전히 ‘충분한 수준’이라고 보기엔 논쟁의 여지가 있는 상황입니다.


🧭 앞으로의 병사 월급, 얼마나 더 오를까?

정부는 2025년 병장 기준 150만원, 2027년까지 200만원 달성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이는 하사 1호봉의 50% 수준으로 맞춘다는 방침에 따라 진행 중입니다.

✔ 2025년 병장 월급 예상: 약 1,500,000원
✔ 이병 기준으로는 약 100만원 초반대 전망


Q&A – 병사 월급 관련 궁금증

Q. 병사 월급은 세후 실수령액인가요?
→ 위 표는 세전 기준입니다. 실제 수령액은 소득세·사회보험료 등을 제외한 금액입니다.

Q. 월급 외에 다른 수당은 없나요?
→ 특별근무수당, 위험수당, 훈련보조비, 위문금, 자기개발비 등 부가 수당 별도 지급됩니다.

Q. 예비군 훈련 수당도 오르나요?
→ 2024년 기준, 예비군 훈련비도 인상 추세이며, 1일 약 4~5만원 수준


이제는 '군인도 월급 받는 시대'

과거 “나라 지키며 10만원 받던 시절”에서
이제는 **“청년 병사에게 합당한 보상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우리 사회가 천천히, 그러나 확실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 아직 민간 최저임금과의 격차는 남아 있지만,
✔ 병영문화와 복무 환경 전반이 나아지고 있다는 것은 분명한 변화입니다.


병사월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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