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입찰, 납품 계약, 건설 사업…
이런 단어들이 나오는 사업 현장에서 자주 등장하는 개념 중 하나가 바로
**“계약이행보증증권”**입니다.
하지만 처음 접하는 분들에겐
“보험인가요?”, “은행에서 받아야 하나요?”, “왜 필요한 건가요?”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죠.
이번 글에서는 계약이행보증증권이 정확히 무엇인지, 왜 필요한지, 어떻게 준비하는지
초보자도 이해할 수 있도록 쉽고 친절하게 알려드릴게요.
계약이행보증증권이란 무엇인가요?
계약이행보증증권이란 말 그대로
계약 이행을 보증해주는 일종의 보장서류입니다.
💬 “내가 계약대로 일을 안 해도, 그 손해는 보장할게요”라는 약속을 ‘증권’ 형태로 제시하는 것
✔ 쉽게 말하면?
- 발주처(계약을 맡기는 곳): "혹시 네가 계약대로 일을 안 할까 봐 걱정돼."
- 수행자(입찰 업체, 공급자): "걱정 마세요. 만약 제가 계약을 어기면 보상할 수 있는 증권을 제출하겠습니다!"
이때 제출하는 것이 바로 계약이행보증증권입니다.
왜 필요할까요?
계약이행보증증권은 발주처 입장에서 위험을 줄이는 안전장치입니다.
특히 공공기관이나 기업에서 대규모 용역·공사를 발주할 때 필수적입니다.
필요 이유 설명
계약 불이행 리스크 대응 | 계약자가 도중에 포기하거나 부실하게 수행하는 경우 |
---|---|
신뢰 확보 | 입찰 기업의 책임감과 신용을 수치로 보여줌 |
보상 수단 확보 | 위약 발생 시 보증기관이 금전적 손해를 대신 배상 |
발급 방법 – 어디서, 어떻게 받나요?
① 보증기관 이용
- 대표적으로 서울보증보험(SGI), 한화손해보험, 코리안리, 국민은행 보증부서 등에서
계약이행보증보험증권 형태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② 요구 서류
- 계약서 또는 계약 낙찰 확인서
- 회사 사업자등록증
- 법인등기부등본 (법인일 경우)
- 필요 시 재무제표나 신용등급 확인자료
✔ 보증료는 계약금액에 비례하며, 일반적으로 계약금의 10% 전후 수준의 금액이 보증금으로 요구됩니다.
→ 단, 실제 비용은 신용등급이나 기관별 기준에 따라 차이 있음
실무에서 자주 나오는 유형
구분 설명 제출 시점
입찰보증증권 | 입찰 후 계약 체결 전 단계에서 제출 | 입찰 시 사전 제출 |
---|---|---|
계약이행보증증권 | 계약 체결 후, 실제 수행을 담보 | 계약 직후 제출 |
하자이행보증증권 | 시공·납품 완료 후 일정 기간 책임 보장 | 납품 완료 시 |
✔ 입찰 → 계약 → 납품까지
각 단계마다 보증증권이 다르게 요구될 수 있습니다.
Q&A – 계약이행보증증권 관련 자주 묻는 질문
Q. 이건 보험인가요, 담보인가요?
→ 보증보험의 형태로 제공되지만, 실제론 신용을 담보로 한 보증계약입니다.
일종의 보험과 보증의 중간 개념이에요.
Q. 이걸 안 내면 어떻게 되나요?
→ 대부분의 공공입찰/공사 계약은 계약이행보증 미제출 시 계약 무효 처리됩니다.
Q. 발급 기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 보통 1~3일 내 발급 가능하며, 급할 경우 당일 발급도 가능합니다.
(단, 업체 신용 상태에 따라 변동)
결론 : “보증이 있어야 계약이 굴러간다”
계약이행보증증권은 단순히 형식적인 서류가 아니라,
거래의 신뢰와 리스크 관리의 핵심 수단입니다.
✔ 특히 기업이 공공기관이나 대기업과 거래할 때 필수 요소이며
✔ 향후 B2B 계약 비즈니스를 준비 중이라면 반드시 이해하고 대비해야 할 기본 개념입니다.
'경제관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전망 (1) | 2025.07.23 |
---|---|
유상증자와 무상증자의 차이, 주식 투자자라면 꼭 알아야 할 개념 (0) | 2025.07.21 |
EPS란? 주당순이익 개념과 실전 투자 해석법 (2) | 2025.07.16 |
시가총액이란? 코스피 시총 순위와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이유 (1) | 2025.07.15 |
PER이 뭐길래? 주가수익비율 뜻과 계산법 완벽 정리 (0) | 2025.07.14 |